군, 김일성 생일 계기로 "수만 명 이상 군중대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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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 생일 기념하는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수만 명 규모의 '군중대회'가 열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 보도에서 보듯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많은 인원이 나와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만 명 이상의 군중대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동원된 군중 규모 등을 볼 때 행사 준비는 막바지로 추정되며, 다양한 색깔을 동원해 화려한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군 관계자는 "열병식 준비 동향은 지금도 병력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기 같은 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병력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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