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세비치 · 나상호 골맛…서울, 시즌 첫 슈퍼 매치 2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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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시즌 첫 '슈퍼 매치'에서 수원을 완파하고 7경기 무승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K리그 9라운드에서 후반 팔로세비치와 나상호의 연속 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월 19일 대구와 개막전에서 2대 0 승리한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진 7경기 무승을 끊어낸 서울을 시즌 2승 4무 3패를 기록해 강원FC와 공동 8위가 됐습니다.

반면 7경기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원은 11위에 머물렀습니다.

역대 K리그에서 벌어진 슈퍼 매치 전적에선 서울이 38승 24무 24패로 우위를 이어갔씁니다.

시즌 초반 두 팀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슈퍼 매치의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에 해당하는 1만 4,625명이 입장해 두 팀의 라이벌전을 즐겼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34분 팔로세비치가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강슛을 때려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나상호가 마무리해 2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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