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정과제, 분과별 조정 중…2주 정도 걸릴 듯"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오늘(9일) 초안을 마련하는데 2주가량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과제 선정 진행 상황에 대해 "월요일(4일)에 1차로 분과마다 독립적으로 만든 국정과제들을 취합했고, 이제는 그걸 보고 서로 조정이 필요한 부분들, 또 변경이 필요한 부분들을 조정 중이다"라며 "그게 아마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수위는 오는 4월 18일까지 2차 초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최종안을 성안, 다음 달 2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공약인 '50조 추경' 이행 전망에 대해 "그 판단은 경제1분과에서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직접 정확한 정부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으니, 그 손실을 정확하게 추정해서 경제1분과로 넘기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 위원장은 내각 인선 일정과 관련해선 "인사 문제 쪽은 당선인 비서실에서 전체적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라며 "어떤 사정, 변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윤석열 정부 출범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