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김해림 이틀 연속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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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 베테랑 김해림 선수(33세)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라 통산 8승째를 정조준했습니다.

김해림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스카이-오션 코스)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친 김해림은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8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해림은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하며 한 타를 잃고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7번, 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2오버파 39위로 부진했던 임진희가 무려 7타를 줄이며 단숨에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홍지원도 6언더파를 치며 합계 5언더파로 2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장하나, 박지영, 장수연, 하민송 등 7명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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