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새 사령탑에 은희석 연세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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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새 사령탑에 은희석 연세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경복고-연세대 출신인 은 감독은 2000년 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SBS에 입단해 팀 이름이 KT&G, 인삼공사로 바뀔 때까지 13년을 뛰었습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 SMU 대학과 인삼공사 코치를 지냈고 2014년 연세대 감독으로 부임해 8년간 대학리그에서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은희석 감독은 소통을 기본으로 한 강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은 감독은 "대화를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팀 문화를 만들고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지난 1월 이상민 감독이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삼성은 이규섭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지만 정규리그 1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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