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늘부터 본격 이전…당선인 임시 집무 공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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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계획에 따라 국방부가 오늘(8일) 오전부터 이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서울 용산 국방부 본관(신청사)에는 오늘 오전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국방부 직원들이 이삿짐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우선 국방부 청사 5~10층 부서들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되는데, 국방부 장·차관실 등 지휘부가 있는 본관 1~4층은 오늘 이전 작업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10일부터 당분간 임시로 머물게 될 집무 공간은 5층에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10월 말 완공됐고, 같은 해 11월 초부터 국방부 부서들이 입주했습니다.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을 시작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내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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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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