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바흐 IOC 위원장과 오후 비공개 전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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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8일)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비공개 전화 통화를 합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당선 축하 서한을 보내준 바흐 위원장에게 윤 당선인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목적으로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국가 정상이 아닌 국제기구 수장과 통화하는 것은 당선 후 처음으로, 배 대변인은 "스포츠·문화예술 소프트웨어 외교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문화 체육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포츠 육성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며 "(통화에서는) 이에 대한 IOC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과 IOC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달 10일 서신을 보내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IOC와 대한민국이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이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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