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고 있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가 면제되면서 이 관심도 늘고 있는데 해외여행 중에 불가피하게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여행 중 코로나에 감염돼 현지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게 되면 여행상품에 포함된 여행자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코로나도 질병의 한 종류라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으면 해외 치료비, 질병 사망 등 담보에서 보상이 된다'며 '진단서나 치료비 영수증, 경위서 등을 현지에서 챙겨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입원보다는 자가격리를 하며 약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자가격리를 위한 숙박비와 식비, 후유장애 등을 보장하는 상품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키지여행에 한해 비행기 일정 변경이나 자가격리 비용을 상당 부분 부담하는 여행사도 있긴 하지만, 여행사마다 내부 정책이 다르고 명문화된 규정도 아니라서 분쟁의 소지는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