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5일) 만나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 후보자와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동했습니다.
지난 3일 한 후보자의 내정 이후 첫 회동으로, 집권 여당 대표와 새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상견례를 갖고 당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입니다.
한 후보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국정과 관련, 어떻게 좋은 인재들을 길러 수요가 많은 분야에 취업이 되게 할 것인가, (인재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가 많은 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 활동할 여건을 어떻게 만들지 등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당이나 국정에서 많이 반영해야겠죠"라고 언급했습니다.
내각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한 총리님의 내치·외치를 아우르는 지혜와 경륜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 자양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정의 흔들림 없는 협력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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