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북동부 수미 지역서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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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도시 수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州)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러시아 군대가 수미 지역 어떤 곳도 더는 점령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남아 있는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현재 수미 지역에는 러시아군이 남긴 탱크와 그 밖의 군 장비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고 지비스키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군은 개전 후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수미 지역을 포위·점령하고서 거센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러시아군의 무분별한 포격에 민간인 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수일 전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주변 지역 등에 있던 병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전략 수정에 따라 병력을 돈바스를 포함한 동·남부지역으로 재배치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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