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강남 아파트 등 재산 42억여 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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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총 42억 33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한 채(14억 7천 400만 원)와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전세권(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북 구미시 임야(11억 2천여만 원)와 하천(731만 원), 충남 논산 소재 상가(1억 2천 947만 원), 2020년식 펠리세이드(2천 809만 원)를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13억 8천 75만 5천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1983년 신체등급 3을종(4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남은 지난 2017년 3급 판정을 받아 입영 대상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탁월한 국제감각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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