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노래 불러"…주점서 60대 중상 입힌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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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주점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다른 손님을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31일) 폭행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9시 52분쯤 인천시 부평구 모 민속주점에서 60대 남성 피해자 C씨의 멱살을 잡고 밀쳐 넘어뜨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 뒤쪽을 바닥에 부딪힌 C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C씨와 시비가 붙자 그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다투게 된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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