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위 KT 7연승…6위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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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2위 수원 KT가 7연승을 달리며 실낱같은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T는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92대 89로 이겼습니다.

허훈이 12점, 박지원과 캐디 라렌이 11점씩 올리는 등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2위를 확보한 KT(35승 15패)는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서울 SK(38승 12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SK는 지난 19일 전주 KCC전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 넘버'를 1로 줄였지만 코로나9 직격탄을 맞아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고, 이 틈을 타 KT가 파죽의 연승 행진으로 마지막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24승 27패)를 지키고 있지만, 7위 창원 LG(22승 28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9위 전주 KCC는 8위 원주 DB를 85대 79로 눌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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