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패배 교훈 삼아 본선에서 더 나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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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져 최종예선 첫 패배를 기록한 뒤 황희찬은 현장 인터뷰에서 본선에서는 더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반 4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찬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던 황희찬은 "오늘 경기 결과는 당연히 선수들이 원하던 결과는 아니다"라며 "UAE가 잘했고, 잘 준비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잘 준비했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UAE전만 놓고 보면 만족하기 어렵지만, 벤투호는 UAE와 최종전 전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순항해 왔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룬 것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황희찬은 "우리의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었고, 오늘 졌다고 해서 그 결과가 바뀌지는 않는다"며 "최종예선과 2차 예선을 우리가 잘 치러 온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UAE전 패배를 교훈 삼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앞으로 더 준비해야 할 것들을 느꼈다"는 황희찬은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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