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이른바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9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삼성웰스토리 성남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진행되는 것으로, 검찰은 회사 서버에 보관 중인 급식 운영 및 위탁 관련 전자문서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보할 자료가 많을 경우 이번 주 내내 압수수색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삼성전자 임직원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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