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보고 많이 울어"…BTS, 아카데미 VCR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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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VCR로 출연해 윌스미스의 '킹 리차드'를 추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코코'를 언급했다. 리더 RM은 "'코코'를 세 번 봤는데 정말 많이 울었다"며 팬을 자처했다.

제이홉은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알라딘'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영화 '알라딘'은 2019년 개봉한 실사 영화로 배우 윌 스미스가 지니 역으로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RM은 그런 윌 스미스를 언급하면서 공개 응원을 보냈다.

윌 스미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영화 '알리'와 '행복을 찾아서'에 이어 세 번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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