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32명을 태운 채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 2개가 모두 회수됐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나흘 전 사고 현장에서 조종실 음성 녹음 장치기가 발견된 데 이어 오늘(27일) 비행 데이터 기록기도 수거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모두 회수 "탑승객 전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