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스트레일리, 3.2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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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2시즌을 뛰고, 빅리그에 재도전한 애리조나의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고전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필드오브피닉스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3.2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안타를 맞고 2실점 했습니다.

지난 20일 LA 에이전슬전에서 3이닝 7실점했던 스트레일리는 두 번째 등판에서도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스트레일리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2경기 1패 6.2이닝 13피안타(4홈런) 9실점, 평균자책점 12.15입니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과 2021년, 2시즌 동안 롯데에서 25승 16패 평균자책점 3.22로 활약했습니다.

롯데는 재계약을 제의했지만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해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올렸습니다.

2013년 10승, 2016년 14승, 2017년 10승을 올리는 등 세 차례나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빅리그 재입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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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

스트레일리와 함께 롯데에서 2시즌을 보낸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마차도는 LA 에인절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마차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2타수 3안타로 고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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