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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대구 사저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인사말 중 날아든 소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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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어제(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이 날아드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박 전 대통령.

무언가 돌발상황에 10여 명의 경호원들이 순식간에 에워쌉니다.

서류가방 형태의 방탄판도 펼쳤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한 40대 남성이 액체가 담긴 소주병을 던진 겁니다.

병은 박 전 대통령 왼쪽 앞 3m 지점 바닥에 떨어져 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 자신이 인혁당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인혁당 사건 희생자 추모 기관인 4·9통일평화재단은 이 남성이 사건 피해자들과 무관하고, 남성의 옷에 적혀 있던 HR 인민혁명당이라는 곳도 알지 못하는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특수상해 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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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맞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적지 않으실 텐데요, 항공권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최근, 여행 커뮤니티에는 해외 항공권 가격이 갑자기 올라 당황스럽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67만 원이었던 항공권이 하루 만에 50만 원이나 올랐다며 푸념했는데요, 여행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기편이 많이 축소된 상황에, 최근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는 급증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급격히 올라 유류할증료도 최고 등급으로 오른 것도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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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유로 추정되는 8천억 원대 요트 내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6층짜리 초대형 요트 셰에라자드입니다.

라운지엔 고급 소파와 피아노가 놓여 있고, 심지어 화장실 휴지걸이에는 금칠이 돼 있습니다.

요트 건설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작업자는 '모든 표면이 대리석이나 금으로 돼 있다'며 '요트 안에 병원까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트의 가격은 우리 돈 약 8천억 원 상당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요트가 푸틴 대통령 소유라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현지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요트는 2020년 출항해 케이맨제도 깃발을 달고 항해해오다 이탈리아에 정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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