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24일) 오전 서울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강이 회복돼 사저에 가시게 돼서 아주 다행"이라며, "다음 주부터 지방을 좀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다니까 한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에 가셨다 해도 건강이 어떠실지, 괜찮으시면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지 묻는 말에는 "원래 전직 대통령 다 모시게 돼 있잖아요. 당연히"라며 초청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