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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 내음이…활짝 핀 꽃들로 가득한 대검 근황 (ft. 김오수,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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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대로변이 화환들로 가득 찼습니다. '거취 결정' 압박을 받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화환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1년여 전에도 똑같은 풍경이 연출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꽃 세례가 향한 곳은 전임 검찰총장 윤석열 현 당선인이었습니다. 그때의 지지자들은 화사한 화환뿐만 아니라 당시 윤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던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 '근조 화환'을 빽빽하게 세워두기도 했습니다. 화환을 통한 지지 문화가 자연스럽게 유행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구성 : 조도혜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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