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했다 추워졌다 변덕을 부리는 사이 남부 지방에서는 어김없이 화사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봄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은 오늘(21일)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왔지만 추위는 그리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공기가 차갑겠고요.
낮부터는 볕이 내리쬐면서 예년 수준만큼 포근해지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남해안에도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일부 중서부 지역은 일평균 대기질이 탁할 전망입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고요.
아침에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하늘 구름의 양이 늘겠고요.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