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8명 · 11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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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보다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18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사적모임 인원을 현행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밤 11시를 유지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현행 '6인·11시'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면서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한때 사적모임 인원을 8명으로, 영업시간 제한은 자정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예상보다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크고 거리두기 완화를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에 부담을 느껴 완화 폭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7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39만 3,097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4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을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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