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정시설 과밀 수용 완화를 위한 가석방이 실시됩니다.
법무부는 내일(17일)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총 735명을 가석방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가석방 대상은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와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면역력 취약자와 경제인 등으로, 최경환 전 국회의원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전실 차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력사범과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는 30일 한 차례 더 가석방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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