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국인 타자 라모스, 두산전에서 만루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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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wiz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라모스는 오늘(15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3회 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겨울 총액 100만 달러에 KT와 계약한 라모스는 직선 타구 생산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형 스위치 타자입니다.

이날 4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된 라모스는 2회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타크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웃 됐습니다.

2대 2로 맞선 3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좌중월 그랜드슬램을 기록해 단숨에 6대 2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지난 12일 LG 트윈스와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라모스는 2경기 연속 안타에 만루홈런까지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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