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쿠팡, 조직적 허위 리뷰"…공정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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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자체브랜드, PB 상품의 리뷰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PB 상품은 쿠팡의 자회사가 출시한 식품, 생활용품 등 16개 브랜드 4천2백여 개 상품입니다.

단체들은 "쿠팡과 자회사는 지난해 7월쯤부터 직원들에게 조직적으로 해당 상품 리뷰를 작성하도록 했고, 리뷰 조작으로 PB 상품 노출 순위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소비자를 가장한 허위 리뷰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역시 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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