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위로와 용기를'…광장에 울려 퍼진 '평화의 선율'


동영상 표시하기

러시아의 침공이 3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끔찍한 포성이 멎고 어서 평화가 깃들길 염원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도심에 위치한 '독립 광장'에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의 악기를 든 연주자 수십명이 모였습니다.

키이우 클래식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의 단원들인데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언제라도 포탄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우크라이나 국가와 베토벤 교향곡 등을 연주했습니다.

전시 상황이라 많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이들의 연주에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연주자들은 끝으로 전세계가 전쟁이 중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