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울버햄튼, 에버튼 누르고 2연승


동영상 표시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이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에버튼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9분 패스를 받다가 에버튼 판더비크와 충돌한 뒤 쓰러졌습니다.

판더비크의 무릎에 왼쪽 엉덩이 부위를 가격당한 황희찬은 응급처지를 받고 다시 투입됐지만 계속된 통증에 결국 후반 16분 포덴세와 교체됐습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2달 정도 결장한 바 있는데 현재 몸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4분에 터진 코디의 헤딩 결승골로 에버튼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왓포드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울버햄튼은 승점 46점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

웨스트햄의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야르몰렌코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뒤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냅니다.

득점의 기쁨이 아닌 러시아 침공에 희생당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추모하는 세리머니였습니다.

동료들도 야르몰렌코를 끌어안으며 위로했고, 홈팬들은 물론 아스톤 빌라 팬들까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웨스트햄은 푸르날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리그 4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전반 10분 파티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후반 14분에는 라카제트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5연승과 함께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승점 51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한점차로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