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차역 꽉 채운 인파…그들이 기다리는 사람의 정체


동영상 표시하기

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 수가 벌써 2백만 명을 넘어섰다는데요.

이런 가운데 독일 베를린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 따뜻한 둥지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베를린 중앙역입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있는 걸까요? 다들 우크라이나에서 온 피란민에게 무료로 거처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자신의 집에 머물 수 있는 인원과 기간 등을 적어놓고 대기하거나,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마련해놓고 피란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곳곳에 표지판을 세우고 있는데요.

다들 한마음으로 주저 없이 온정을 베푸는 모습에 많은 세계인들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저지른 전쟁범죄의 '성공적인 속죄'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glr_berlin , 유튜브 로이터, Grebensikov Dmitrij, Georg von Reumont)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