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에너지 공급 모두 이행…우크라 가스관도 100%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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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 등에 대한 에너지 공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제재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서방 국가들의 에너지 폭등은 그들의 오판 때문이라며, "유럽과 다른 지역 주요 소비자들에게 전량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가스관에 대한 공급량도 100% 채워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석유 가격 상승도 미국의 실수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석유의 수입을 막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는 오르고 인플레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측 실수를 러시아에 떠넘기려 한다는 겁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와 의회는 러시아를 떠나는 외국 기업 자산을 국유화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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