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51%서 윤석열 48.31%, 이재명 48.28%…처음 뒤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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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0시 32분 현재 개표율 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 이 후보가 48.2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0.03%포인트입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득표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밤 10시 20분쯤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 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밤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3.28%포인트였습니다.

11시 41분 개표율이 30.01%를 기록했을 때에는 이 후보가 49.63%, 윤 후보가 47.08%로 격차가 2.55%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자정을 넘어가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 이내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가 0.6∼07%포인트의 격차로 팽팽한 득표율을 보인 만큼, 앞으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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