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만 명 넘었다…누적 520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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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4만 2천446명이 발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환자 수도 52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10명 중의 1명은 감염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8일) 34만 2천446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521만 2천118명으로 50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해외 유입 58명을 제외한 34만 2천388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0명 늘어 1천87명으로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입니다.

사망자는 158명 발생해 지금까지 9천44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1%,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63.8%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를 2천 명 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약 2,000명 정도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효율화할 경우에는 2,500명까지도 감당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종합병원 의사 : 실제로 위중증 환자들이 엄청 많이 늘고 있어요. 며칠 만에라도 (병상이) 찰 수 있는 상황인 거죠. (또 병상을) 만들어 놔도 그걸 볼 의사와 간호사가 없어요.]

재택치료 환자는 121만 8천53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4만여 명이 코로나19 3차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62.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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