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코로나19 확진 13명…내일 키움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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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지난 5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9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오늘 훈련과 내일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이천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습니다.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울산 캠프 막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두산 선수단은 내일(9일)과 모레 잠실에서 비공개 훈련을 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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