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기만 한 하늘이 야속하기 그지없습니다.
동해안의 산불이 벌써 닷새째나 지속되고 있는데요, 지금도 보시면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습도가 떨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으로도 점차 건조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쯤에나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어서 앞으로도 화재 사고를 조심해 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내일(9일)은 대망의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투표 가시는 길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다행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15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도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구름양도 적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가끔 구름만 지나며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만 밤 한때 수도권과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전 18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쯤에나 단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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