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뭘 올려다보고 있는 걸까요?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꺼내며 쉽게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놀랍게도 한 남성이 맨몸으로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출신의 '도시 등반가'인데요.
높이가 120미터나 되는 스페인의 멜리아 바르셀로나 스카이 호텔을 맨손으로 오르는 도전을 펼쳤습니다.
안전줄 같은 최소한의 장치도 없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요?
예전에도 영국 런던에서 23층짜리 유넥스 타워를 단 10분 만에 정복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과연 이번에도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데, 우려와 달리 거뜬하게 꼭대기 도착에 성공했습니다.
명성을 증명했는데요, 하지만 허가받지 않은 도전이라 이후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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