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차 평화회담이 앞으로 하루 이틀 내에 열릴 것이라고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현지 시간으로 5일 밝혔습니다.
포돌랴크 고문이 이날 협상 일정에 대해 "내일이나 이틀 뒤쯤 (열릴 것)"이라면서 "현재 인도주의 통로가 어떻게 가동될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앞서 지난 3일 2차 평화회담에서 러시아군이 포위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주민들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조성에 합의했었습니다.
인도주의 통로를 이용한 두 도시 주민들의 대피는 이날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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