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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우크라 성악가의 포옹 · 울려 퍼진 우크라 국가…세계 곳곳에서 '평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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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평화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선 출연진들이 공연 전 우크라이나 국가를 함께 부르고, 이탈리아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에선 공연 후 우크라이나의 성악가 류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와 러시아의 성악가 예카테리나 구바노바가 포옹을 해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평화!"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 반전을 외치는 시위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평화의 빛' 점등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각지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는 반전 여론이 결집해 수천 명에 이르는 시위 참가자가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을 일을킨 조국이 부끄럽다"며 여권을 불 태우는 장면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영상입니다.

(구성 : 진상명, 편집 : 김준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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