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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꺾은 우크라 테니스 선수…상금 전액 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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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러시아 꺾고 상금 기부'입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WTA 투어 몬테레이 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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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비톨리나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로 된 옷을 입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앞서 스비톨리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경기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가 WTA 투어가 러시아 국적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만 허용하자 입장을 바꿔 출전했습니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받게 될 3천7백만 원가량의 상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군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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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테니스 대회 참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지지해달라고 알리는 것이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국을 생각하며 얼마나 열심히 싸웠을까? 감동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애국자가 많군요. 부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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