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시니어투어 36위…'홀인원 2개' 히메네스 통산 1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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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탱크' 최경주 선수가 미국 PGA투어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콜로가드 클래식에서 공동 36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 리조트 카탈리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냈습니다.

양용은은 7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습니다.

스페인의 미겔 앙헬 히메네스는 홀인원을 포함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한 히메네스는 PGA투어 챔피언스 통산 12승을 기록했습니다.

히메네스는 최종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히메네스는 앞서 1라운드 7번 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했습니다.

지난 21일 처브 클래식에서 통산 43승과 함께 최고령 우승 기록(64세 5개월 23일)을 새로 썼던 시니어투어의 최강자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는 14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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