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피란민 수용 준비…유엔 "피란민에 국경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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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을 피해 오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수용하고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일제히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을 접한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피란민을 받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폴란드 보건부는 자국 병원들이 부상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침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추가적인 건멀목을 설치하고 1천 5백명의 병력을 보낼 예정입니다.

헝가리와 루마니아도 필요할 경우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매체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20만명에서 1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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