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포함됐습니다.
BBC가 오늘(21일) 발표한 2021-2022 EPL 26라운드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11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해리 케인과 이적생 데얀 쿨루세브스키도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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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도움 2개를 기록해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4분 쿨루세브스키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4분에는 케인과 추가 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EPL 통산 36번째 골을 합작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던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와 타이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축구 전문가 크룩스는 손흥민-케인 듀오의 EPL 최다 골 합작 타이기록을 조명했습니다.
더불어 손흥민에 대해 "쿨루세브스키에게 건넨 패스는 여러모로 완벽했다. 교과서 같은 축구로 토트넘의 전체 경기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케인과의 호흡도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