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남녀 매스스타트 · 봅슬레이 4인승 '어게인,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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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두고 우리나라는 오늘(18일) 4년 전 평창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종목에서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에는 남자부 이승훈과 정재원, 그리고 여자부에는 김보름과 박지우가 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남자부 이승훈이 금메달, 여자부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이번 대회 팀 추월에 출전해 6위에 올랐고, 김보름은 이번 매스스타트가 베이징 올림픽 첫 종목입니다.

박지우는 앞서 여자 1,000m에 출전해 30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오전 10시 30분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슬라이딩센터에서는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가 열립니다.

이 종목에서는 2018년 평창 때 원윤종팀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다만 매스스타트나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모두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비해 메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매스스타트는 종목 특성상 레이스 도중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또 봅슬레이의 경우 2018년에도 메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했던 2인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이어진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기대할 만합니다.

매스스타트는 오늘 곧바로 메달이 정해지고,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은 오늘 1, 2차 레이스를 벌인 뒤 내일 3, 4차 레이스를 통해 순위가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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