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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유족에게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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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발생한 총기사고로 유족에게 피소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 중 볼드윈이 손에 들고 있던 소품용 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맞은편에 있던 촬영감독이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촬영감독 측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볼드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드윈과 제작진의 무모한 행동이 촬영감독을 부당한 죽음으로 몰았고, 당시 볼드윈이 소품용 총을 다루는 훈련을 거절했다며 그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드윈은 이번 일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은 그 누구도 겨냥하지 않았다며, 누군가 책임이 있지만 그건 자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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