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남자 팀 추월, 캐나다에 패배…6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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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대표팀 선수들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6위에 머물렀습니다.

김민석(성남시청), 박성현(한국체대), 정재원(의정부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은 오늘(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5-6위 결정전에서 3분53초77의 기록으로 캐나다(3분40초39)에 크게 뒤지면서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3일 준준결승에서 8개 참가국 중 6위에 그친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는 순위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경기의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면서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기존 멤버 이승훈 대신 박성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한국은 초반 1바퀴까지는 캐나다에 앞섰습니다.

그러나 점점 속력이 줄어들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6바퀴 남겨두고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졌고, 캐나다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민석은 18일 남자 1,000m, 정재원은 19일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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