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호텔에 남성과 함께 투숙했던 30대 여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호텔 객실에서 A 씨가 의식 없이 누워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날 30대 남성과 함께 호텔에 투숙한 A 씨는 남성이 먼저 퇴실한 후 객실에서 발견됐습니다.
A 씨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투숙한 남성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숨진 A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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