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편지로 대화? 약수역 앞 구둣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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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편지로 대화? 약수역 앞 구둣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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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로변에 위치한 1평 남짓한 공간의 구둣방.10살 때부터 구두를 닦아온 전용출씨의 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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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아주고 받는 돈은 4천 원.결코 넉넉지 않은 수입이지만 2012년부터 과테말라에 사는 소녀마리엘라에게 꾸준히 후원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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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종이 위 펜 글씨로 그 마음을 이어나가던 두 사람에게만남의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후원을 시작한 지 4년이 되던 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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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비슷한 청각장애를 가진 마리엘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후원이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느꼈다는 전용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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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녀였던 마리엘라는 전용출씨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건강하게 자랐고 컴패션의 양육 프로그램을 마치고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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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줄 알았는데, 벌써 졸업이라니마음이 너무 아팠지만우리 딸을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해야한다고 마음을 추스렸고요그리고 앞으로 혹시라도 딸이 결혼하게 되면초대받고 가보고 싶어요”-전용출/ 구둣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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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엘라의 후원은 끝났지만이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전용출 씨는 필리핀 어린이 ‘걸리’를새롭게 후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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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받는 아이보다 제가 훨씬 더 행복할걸요?저는 정말로 행복해요내가 어떤 고생을 했었는지도 다잊어버릴 만큼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전용출/ 구둣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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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수입도 줄어들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후원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그.어려울수록 베풀어야 한다는 그의 마음이 코로나로 더욱 얼어붙은 겨울에도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로변에 위치한 1평 남짓한 공간의 구둣방. 10살 때부터 구두를 닦아온 전용출씨의 일터입니다.

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아주고 받는 돈은 4천 원. 결코 넉넉지 않은 수입이지만 2012년부터 과테말라에 사는 소녀 마리엘라에게 꾸준히 후원을 했죠.

자신과 비슷한 청각장애를 가진 마리엘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후원이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느꼈다는 전용출 씨.

코로나로 더욱 얼어붙은 겨울에도 훈훈함을 전해주는 그들의 이야기를 스브스뉴스가 소개합니다.

글·구성 구민경. 김수연/ 그램픽 김한솔/ 기획 하현종, 권재경/ 제작지원 한국컴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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