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슈퍼대회전 완주했지만 9위…금메달은 구트 베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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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세 번째 출전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완주에 성공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시프린은 오늘(11일) 베이징 북부 옌칭의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4초 30을 기록했습니다.

44명이 출전한 이 종목에서 시프린은 9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시프린은 7일 대회전, 9일 회전 경기에서 모두 1차 시기 레이스 초반에 넘어지는 바람에 실격됐습니다.

이날 슈퍼대회전에서는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완주했지만,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시프린은 기술계 종목인 회전, 대회전이 주 종목이라 이번 대회에서 남은 종목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회전, 2018년 평창에서는 대회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시프린은 15일 활강, 17일 알파인 복합 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복합은 속도계와 기술계 경기를 한 번씩 타고 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입니다.

슈퍼대회전 우승은 1분 13초 51을 찍은 라라 구트 베라미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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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트 베라미는 1분 13초 73을 기록한 미리암 푸츠네르를 0.22초 차로 따돌렸습니다.

동메달은 1분 13초 81의 미셸 기진이 가져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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