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추경은 속도가 생명…野 초당적 협력 간곡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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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고비를 슬기롭게 대처하면 일상회복의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야당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정강정책 연설에서 "그동안 다섯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을 겪었지만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를 잘 관리해왔다."라며, "K-방역 노하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인구비례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만만치 않지만 이번에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국민의힘에도 초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라며, "이번 추경의 핵심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고통을 정략적으로 악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다. 오는 14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앞서 방역·의료체계의 대전환을 준비해왔다."라며, 초·중·고등학교 이동형 현장 PCR 검사실 설치, 24시까지 방역 제한 완화, 코로나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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