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 이유빈, 1,000m 예선 통과…김아랑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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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 선수(왼쪽)와 이유빈 선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과 이유빈이 여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1조에서 1분28초0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3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곧바로 아웃코스를 노려 1위 자리를 꿰찼고,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허락하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5조에서 뛴 이유빈은 1분27초862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2, 3위를 다투턴 이유빈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앞서 달리던 캐나다의 킴 부탱이 넘어지면서 2위로 결승을 통과했습니다.

김아랑은 아쉽게 예선 탈락했습니다.

여자 1,000m 메달 레이스는 모래(11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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