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 정부, 코로나19 정치 방역…과학 방역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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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은 한마디로 정치 방역으로, 전문가에게 결정권을 주는 과학 방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 방역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인 해결 방법을 쓰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게 아니라, 비전문가가 국민 여론을 보면서 그때그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는 의사결정권자,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문가가 현장에서 책임지고 하게 해주고 정부에서 뒷받침하는 게 과학 방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정부가 방역체제를 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전환했는데 이 방식이 맞느냐'는 질문에 "오미크론은 독감보다 사망률이 높다"며 "지금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사망률이 독감 사망률에 해당하는 0.1% 정도가 돼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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